탈북·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이 학교에서 ’한국어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윤동주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어교육원은 탈북 배경 탈북자녀 학생들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대한적십자사,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우리들학교는 북한에서 혹은 탈북과정에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과 탈북여성을 어머니로 둔 중국 출생 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7월 설립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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