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수)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대안학교) 학생들은 ‘소록도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외출’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를 참관했습니다. 소록도와 한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이자 그림으로 외롭고 고달팠던 힘든 삶을 지탱하며 소망을 가꾸어온 소록도 주민들의 작품활동을 통해 힘든 상황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인내의 시간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작년과 올해 소록도 봉사활동을 가지 못했던 우리들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해소되어 다시 소록도 자원봉사의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