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목)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는 은혜의동산기독학교(교장 이혁재)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였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으로 살아가는 탈북 학생 및 탈북 배경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하는 우리들학교와 은혜의동산기독학교가 성숙한 개인으로 성장하여 이웃을 섬기고, 주변 환경을 생각하며 모든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념을 공유하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북한이탈주민으로 한국에서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학교 재학생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통하여 평화통일이 먼 미래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또한 한국 청소년들과 우리들학교 학생들이 통일의 일꾼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