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금)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는 종강식을 가졌습니다. 2021년도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채로 공부에만 매진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은 1년 동안의 학업 과정을 통하여 부쩍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우수한 학업 성취를 이룬 학생들은 학업 우수상을 받고 성실하게 등교를 한 학생들은 개근상을 받았으며 학업에 많은 진보를 이룬 학생들은 노력상을 수상하였고 타인을 위해 봉사한 학생들은 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하여 생활이 더 어려운 후배들 11명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보였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으로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지만 서로의 형편을 살피며 돕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