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목)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은 랩X씨어터 <헌책방래퍼>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AFC홍보대사 가수 이미쉘이 연극무대에 선 <헌책방래퍼>(키위아트 제작, 연출 조성우,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후원)의 초연을 우리들학교에서 상연하였습니다. 재개발의 중심에 놓여진 건물 지하 헌책방을 매개체로 모인 이웃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통하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내용입니다. 세상으로부터 관심 밖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닮은 꼴에 있는 우리들학교 학생들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공연 중간에 깜짝 참여자로서 우리들학교 학생 몇 명이 자신만의 랩을 써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화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우리들학교 학생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해주신 키위아트 공연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