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화)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는 서울대 의과대 김미경 교수님과 서울 중구 보건소 윤덕영 보건 소장님을 모시고 명사 특강 시간을 가졌습니다. 탈북 및 다문화 배경의 우리들학교 학생들은 북한에서의 생활 속에서 경험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이 있으며, 한국에서조차 혼자서 혹은 바쁜 가족들과 생활하느라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한 끼의 급식이 제대로 된 식사의 전부인 경우가 많아서 특히 장기적인 학습을 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일상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달리기의 경우 특별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움을 주신 서울대 의과대 김미경 교수님과 서울 중구 보건소 윤덕영 소장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