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금)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대안학교)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북한 이탈 배경 및 제3국 출생 배경 학생들 및 그 가족들과 한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우리는하나_남북한가족여름캠프>를 가졌습니다. 이 여름가족캠프를 통하여 남북한 가족들이 만나 문화적 동질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중도입국자녀들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의지에 따라 한국에 입국한 경우가 많아 한국사회 진입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문화적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같이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고 관계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한국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북한이탈주민과 중도입국자녀들 및 그 가족들과 인사하고 소통하면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지원해주신 서울특별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