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월)~3일(수)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는 DMZ 통일걷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에 3차로 참여한 통일걷기는 우리들학교 학생들 중 지원자들을 선발하여 인솔교사와 함께하였습니다. 이번 일정은 2박 3일 동안 정해진 코스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걸어서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한 학생들과 선생님은 발에 물집이 생기고 다리가 아팠지만 힘든 여정 중에서 몇 번의 고비를 넘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하였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가장 피부로 느끼며 살아가는 통일 주체인 우리들학교 학생들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철책으로 둘러쳐진 접경지역을 직접 체험함으로 통일의 의지를 함양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를 주도할 통일 세대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졌을 것입니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