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가 17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에서 ‘1~3세대 어울림 효(孝)사랑(제4회 투원페스티발)’을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남북학생이 하나 되어 만드는 음악회라죠.

= 그렇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탈북다문화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족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발은 ‘1~3세대 어울림 효(孝)사랑’ 콘서트로 남북한 청소년들의 통일문화축제인 동시에 분단세대이신 1세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3세대인 남북한의 통일세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남북의 통일! 세대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통일 효사랑 콘서트입니다.

 

- 제2회 우리들이야기 그림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구요.

= 네. 윤동주 우리들학교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남과 북의 청소년들과 전 세대가 어우러지고 통일을 함께 갈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되리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과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들학교(탈북다문화청소년대안학교)가 주최하는 제4회 투원 페스티벌은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화성 은혜의동산 기독교학교, 수원 영생고등학교, 조이라이프 예술단, 서원고등학교, 보성여자고등학교, 관악구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합니다.


강민수 기자  KMS2015@gmail.com


출처:  뉴스캔